백제문화제 60년 심포지엄 열려
지난 60년 성과·당면과제 논의
백제문화제의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26일 부여국립박물관에서 축제전문가, 백제문화제추진위원, 관련단체,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심포지엄은 올해 61회를 맞는 백제문화제의 지난 60년의 성과와 미흡한 점을 짚어보고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관련기사 9면
이날 심포지엄은 그동안 백제문화제 개최를 주관했던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백제문화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에게 의뢰해 마련됐다.
‘앞으로 60년을 준비하는 백제문화제의 당면과제’라는 주제로 배재대 정강환 관광축제대학원장과 ‘국내외 사례를 통해 살펴본 백제문화제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오훈성 연구위원이 각각 주제발표를 했으며 유기준 백제문화제 추진위원을 비롯한, 외부전문가, 지역주민, 관계공무원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앞서 송석두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백제문화제가 백제역사문화유적의 유네스코 등재에 부응하는 백제문화의 세계화와 지역의 문화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올해 제61회 백제문화제가 새로운 60년의 새 지평을 여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주민과 축제관계인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다양한 지적사항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