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산업단지 오염물질배출업소를 민·관이 합동 점검하는 그린패트롤(Green Patrol)을 본격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린패트롤은 산업단지 인근 공업지역 주민 10명(송강·봉산동 3명, 대덕테크노밸리 3명, 대화동 2명, 목상동 2명)을 관할 구청장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이들은 환경관리에 관한 기초 교육을 받고, 단속 공무원과 함께 현장 지도·점검에 참여하게 된다. 

또 매월 2회씩 모두 25회에 걸쳐 주·야간으로 운영되며, 산업단지 내 주요 오염물질(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해 환경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평가한다.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은 기업체에 반영토록 조치하는 등 민·관이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하는 계기도 마련할 계획이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