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은 터미널부지 업무단지 개발계획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지속가능한 세종경제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투자유치와 창업지원 등 9개 분야 13개 시책에 1067억원(국비 692억원, 시비 375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897억 원보다 18.9%(170억원)가 증가된 규모이다.

이 시장은 국내외 기업설명회를 열고, 세종시 투자유치 자문단 발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우량기업 50개를 유치하는 내용의 투자유치 청사진도 제시했다.

또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난해보다 150억원 증액된 500억원으로 확대·지원하고, 해외시장 개척지원,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기관 등을 발굴 육성키로 했다.|

이 시장은 “중소기업 지원시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10여개 전문기관에 위탁, 추진할 계획이다. 적격심사와 지원기업 선정을 거쳐 오는 4월까지 사업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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