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가 3개월만에 귀국했다.

이병헌-이민정 부부는 25일 오전 7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동반입국 했다.

이날 이병헌은 취재진 앞에서 “좀 더 일찍 사과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과 불편함 마저 끼쳤다”며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그에 대한 비난도 감당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저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다. 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상처받았을텐데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하겠다"며 "평생을 갚아도 못 갚을 큰 빚을 아내와 가족에게 졌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날 입국한 이병헌과 이민정은 경기도 광주의 신혼집으로 이동해 오는 4월 예정인 출산 준비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과 이민정 입국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이 보였다”, “앞으로 출산에 전념해 예쁜 아기 낳으시길”, “앞으로 행복한 모습만 보여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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