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대전 유성중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티즌 제공

대전시티즌 U-15 팀인 유성중이 ‘제16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유성중은 29일 오전 제주 외도운동장에서 펼쳐진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에 터진 노건우와 서민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경북 함창중(상무 산하)를 2-1로 제압했다. 

유성중 오세종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유제호는 최우수선수상을, 차영인은 수비상을, 김정환은 GK상을 수상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오 감독은 “시즌 첫 대회인 만큼 우승에 대한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며 “선수들을 믿었고, 경기를 즐기자고 주문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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