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관리청은 28일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와 함께 국토균형발전과 안정적 공급 등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국토관리청은 전력공급이 국민기본생활과 국가경제에 영향을 끼치는 점을 감안해 한전에서 신청하는 도로점용(굴착)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등 업무를 지원한다.

또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국도건설 및 유지관리 국가하천 정비사업에 지장을 주는 전신주 이설에 협력하고, 도로이용자에게 불편을 주거나 교체가 필요한 전신주 등 시설물 개선이 필요할 경우 협력하기로 했다.

윤왕로 대전국토관리청장은 “국도건설과 도로점용, 한전주 등 시설물관리에 양 기관의 적극적인 업무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낡은 칸막이를 제거하고 국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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