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어린이 안전을 위한 CCTV설치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어린이안전 설치예정지역을 공고했다.

시는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도시공원, 어린이놀이터 등 취약지역에 '어린이보호 CCTV'를 대대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7개소에 103대의 CCTV를 설치할 계획이며 △병천초등학교 2개소 △좋은나무숲유치원 등 어린이집·유치원 17개소 △성환도시자연공원 등 어린이·도시공원 18개소를 설치 예정지역으로 공고했다.

설치예정지역공고와 관련한 의견 제출은 내달 14일까지이고 시는 우편 및 전화(041-521-5207)로 접수받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어린이보호(스쿨존) 403대, 어린이안전(도시공원) 434대, 생활방범 1509대, 도로방범 121대 등 총 2467대의 CCTV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천안=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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