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1 copy.jpg
▲ 사진 = '강남 1970' 예고편 캡처
이민호·김래원 주연의 영화 '강남 1970'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류 스타 이민호는 귀공자 이미지를 벗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고 김래원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배신도 서슴치 않는 비열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이다.

'강남 1970'은 개봉 5일째인 지난 25일까지 누적관객수 100만 1779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은 청소년관람불가 흥행작 1위인 2010년 '아저씨(누적 528만 2774명)보다 하루 빠르며 2014년 '타짜-신의 손(누적 401만 5362명)과 동일하다.

또 '강남 1970'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개봉 6주 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킨 1000만 영화 '국제시장'을 넘어섰고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를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누르는 등 본격적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