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 안희정 충남지사가 송년기자회견에서 민선6기 도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충남도제공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민선 6기 도정 핵심 방향으로 행복한 성장·행복할 권리·행복한 환경 등 '3대 행복과제'를 제시했다.

안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도정 방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5기 행정혁신과 자치혁신, 3농혁신 등 3대 혁신을 통해 일군 변화를 기반으로 민선6기 4년 동안 도민 모두가 행복한, 늘 새로운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 지사는 민선 6기 4년 동안 도가 풀어야할 과제로 △공정과 신뢰, 사회적 정의 확대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사회 양극화 등 시대적 과제 대응 △환황해권 아시아 경제시대 주도 등을 내놨다.

지향점은 △지속가능한 질적 발전과 공정, 정의, 민주적 가치 실현 △환황해권시대, 아시아 경제 중심 도약을 위한 서해안 비전 구현 △3대 혁신과제와 시대가 요구하는 3대 행복과제 역점 추진 등으로 설정했다. 이를 토대로 세운 3대 행복과제는 △자영업에서 기업까지 '행복한 성장'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행복할 권리' △도랑에서 서해까지 '행복한 환경' 등이다.

도는 이와 함께 민선5기를 관통하는 3대 혁신과제를 더욱 확대·발전시킨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한 행정혁신은 더 정교하게 다듬어 성과를 확산시킬 계획으로 청렴도 향상과 공무원 역량교육, 평가제도화 및 인사 반영, 제로-100 프로젝트 고도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자치혁신은 그동안 마련한 제도적 기반과 경험을 바탕으로 분권운동 확산, 주민이 주도하고 실천하는 충남형 주민자치를 활성화 한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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