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은 18일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산시 음봉면 소재 소월도예에서 '다문화학부모 연합동아리 문화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평소 가사일과 자녀교육에 얽매인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우리 문화와 친숙해 질 수 있는 전통 문화체험 기회를 통해 문화적응력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다문화가정 학부모 20여명은 한국전통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함께 하면서 우리 조상의 멋과 슬기로움을 몸소 체험하였고, 생활도자기의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좀 더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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