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 씨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김모 씨가 이달 초 수억 원의 회사 공금을 빼내 잠적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내부 상황 파악을 마치고 경찰에 신고한 후 고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까지 김씨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 경찰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에 김씨를 찾기 위해 지명수배를 내려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코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내부 상황을 정리한 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워낙 민감한 문제라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해 입장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김씨가 가져간 공금에는 소속 개그맨들에게 줄 출연료가 포함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 대표를 중심으로 김준현, 이국주 등 소속 개그맨 40여 명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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