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규 서예이야기]
그러나 기후는 펄쩍 뛰며 무슨 소리냐고 충신의 말을 듣지 않았고,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어느 날 문왕은 충신들의 예언대로 군사를 이끌고 등나라로 쳐들어 왔다.
이리해 등나라는 일찍이 세 현인이 예언한 대로 문왕에게 멸망당하고 말았다. 요즈음도 자기 영토 확보와 자기 나라의 이익을 위해 남의 나라를 침범하는 일들이 빈번하거나 음모하고 있다. 항시 국방의 평화통일과 관련한 자기 업무에서 최선을 다해야 자손만대 만만세 국가를 이룩할 수 있다.
<국전서예초대작가·前대전둔산초 교장 청곡 박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