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대전 최초로 첫째아 출산 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대덕구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적극 대처 차원에서 내년부터 첫째아 출산 가정에 5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현재 대전시가 둘째아 출산에 30만원, 셋째아 출산에 대해서는 50만원을 지급하는 점을 고려하면 한 발 더 나아간 조치다. 

이는 박수범 구청장의 ‘첫째아 출산장려금 지원’ 공약에 따라 마련됐다. 구는 매년 1000여명의 관내 신생아가 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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