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상호저축은행(대표이사 김찬경)은 15일 대전지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중부권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날 문을 연 미래상호저축은행 대전지점(지점장 박민수긿대전시 서구 둔산동 둔산타워빌딩 1, 2층)은 대전시 전역을 상권으로 요식, 숙박업소 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총 400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70년 한국상호신용금고로 출발한 미래상호저축은행은 2000년 ㈜미래상호저축은행으로 재출범한 뒤 지난 6월 충남의 예산상호저축은행을 흡수합병했으며 현재 제주지역의 본점 영업부를 포함해 충남지역의 예산출장소, 천안지점, 대전지점 등 전국에 총 4개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박 지점장은 "이번 대전지점 개점은 예산, 천안에 이어 중부권의 안정적인 시장확보의 완료라는 의미가 크다"며 "최고 5억원 한도인 일일적금 대출을 주력상품으로 시판해 지역 저축은행 상권을 확실하게 공략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상호저축은행 대전지점은 이날 오전 11시 지역 상공인, 경제단체 및 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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