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위생업소 불법변태 영업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대덕구는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관내 숙박업소 97개소, 유흥업소 52개소, 단란주점 24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영업행위 및 시설안전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중점 점검 대상은△청소년에 대한 주류제공 △청소년 접객부 고용 △청소년 이성혼숙처 제공 등 여부다. 구는 위법 행위 적발 시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며, 경찰고발 역시 함께 이뤄진다. 박수범 구청장은 “특별점검을 통해 지하업소의 불법 영업행위 근절에 나설 것”이라며 “구민이 건전한 연말연시를 지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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