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예방에 앞장"

"웅비하는 태안, 봉사하는 동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년 동안 열심히 뛰겠습니다."

태안동부자율방범대장으로 취임한 윤희신(36)씨는 "올해는 대원과 대원 가족들이 단결과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방범대의 특성상 주간에는 생업에 전념하고 야간에는 봉사활동을 위해 시간을 빼앗기다 보니 가족들에게는 본의 아니게 소홀하게 돼 가족들에게 죄송한 마음과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장은 "범죄가 갈수록 흉폭화, 대범화돼 가고 있는 추세에서 어린 학생들과 청소년들까지 범죄에 빠져드는 것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며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 대장은 1996년 동부자율방범대에 가입해 사무차장과 재정국장, 상임부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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