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상정 결과 찬성 3·반대 8

대전 동구 국제화센터 특별행정사무조사와 관련, 증인출석을 거부한 한현택 동구청장을 고발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대전 동구의회의 파행이 우선 일단락됐다. 동구의회는 20일 ‘제208회 임시회’를 열고 한 청장에 대한 고발건을 재상정해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의원 11명 중 찬성 3표, 반대 8표로 부결시켰다.

지난 14일 거수투표 당시 찬성 5표, 반대 4표, 기권 2표로 고발 찬성 의견이 우세했던 것을 감안할 때 새누리당 의원 일부가 고발 강행을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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