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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9일 "다음 달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김연아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피겨여왕' 김연아(24)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메이저리거 추신수, 발레리나 강수진, 작가 이외수, 권병하 전 세계한인 무역협회장, 세종 솔로이스츠 등에 이어 김연아는 6번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회 조직위는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연아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김연아는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다. 평창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게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이제는 조직위와 함께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쓰겠다. 많은 분들이 평창올림픽에 관심을 갖도록 알리겠다"고 위촉 소감을 말했다.
 
김연아는 앞으로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국내외 주요 행사 및 온라인 홍보, 광고 등의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2009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때도 홍보대사로 활약했고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개최지 선정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했다. 또 현재 조직위 집행위원으로 평창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2009년과 2013년 세계선수권, 2009년 4대륙 선수권, 2006년과 2007년 그랑프리 파이널 등 4대 국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 여자 피겨 스케이팅 사상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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