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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TV 방송화면 캡처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3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장검사는 말다툼 중 서정희에게 폭력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서세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서세원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로비 안쪽 룸에서 목을 조르고 서정희가 달아나다 넘어지자 다리를 끌며 엘레베이터로 끌고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서세원은 서정희가 다른 교회를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였다.

서정희는 이날 폭력으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사건 당일 서세원을 경찰에 신고했던 서정희는 같은 달 13일 서울가정법원에 서세원에 대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지난 7월초 남편 서세원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세원 사건 다시 봐도 너무한다" "과연 서세원이 자신이 한 잘못에 대해 뉘우칠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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