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히어로즈의?헨리?소사(29)가?플레이오프?1차전의?부진을?만회하고?팀의?한국시리즈(KS)?진출을?확정하기?위해?심기일전하고?4차전에?다시?선발?등판한다.

LG?트윈스의?류제국(31)은?준플레이오프?4차전?승리투수에?오른?영광을?재현하고?2패(1승)로?불리한?위치에?있는?팀에?승리?발판을?만든다는?각오로?다시?마운드에?오른다.

넥센과?LG는?오는?31일?서울?잠실구장에서?열리는?2014프로야구?플레이오프?4차전?선발투수로?소사와?류제국을?선정했다고?30일?밝혔다.?

둘은?모두?우완?정통파?투수라는?공통점이?있다.?

소사는?지난?27일?1차전에?선발로?나선?지?나흘?만에?다시?마운드에?오른다.

소사의?두?번째?도전은?넥센의?포스트시즌?전략?성공?여부를?판가름할?전망이다.?또?5전3승제인?플레이오프에서?2승(1패)을?거둔?팀이?마지막?승리의?조각을?맞추느냐도?그의?어깨에?달렸다.

넥센은?'20승'을?달성한?앤디?밴헤켄이라는?걸출한?투수를?보유했음에도?소사를?1선발로?올렸다.?후반?10연승을?올린?기세와?빠른?근육?회복?속도를?고려한?선택이었다.

그러나?1차전에서?소사는?4⅓이닝?동안?홈런?1개를?포함한?안타?6개와?볼넷?5개를?내주고?3실점(3자책)?하는?기대?이하의?투구를?보였다.

다행히?넥센은?대타?윤석민의?3점?홈런으로?역전에?성공하며?6-3으로?승리했지만,?소사의?부진에?가슴을?졸여야?했다.

특히?에이스?밴헤켄이?2차전에서?7⅔이닝?동안?삼진?10개를?잡아내며?호투했음에도?2-9로?패하면서?넥센의?야심?찬?전략이?꼬인?듯한?인상을?줬다.

소사가?1차전?경험을?발판?삼아?포스트시즌에?대한?중압감을?씻어내고?장점인?시속?150㎞?중반대의?강한?직구를?살려?LG?타선을?제압하느냐에?넥센의?가을야구?운명이?달렸다.?

소사는?정규시즌?10승2패로?승률왕(0.833)에?올랐으며?평균자책점은?4.61을?기록했다.

류제국은?포스트시즌에?적응한?모습을?보여주고?있다.?그의?올해?가을야구?기세는?매우?좋다.

류제국은?지난?25일?잠실구장에서?열린?NC?다이노스와의?준플레이오프?4차전에?선발등판해?5이닝?1실점?호투로?11-3?승리를?이끌고?LG의?플레이오프?진출을?확정했다.?개인적으로는?포스트시즌?첫?승의?영광도?누렸다.

지난해에는?플레이오프에?등판해?5⅓이닝?동안?4피안타?2실점(1자책)?하면서?팀의?2-4?패배를?지켜봐야?했다.

류제국은?지난?19일?창원?마산구장에서?열린?준플레이오프?1차전에도?선발등판해?4이닝?2실점을?기록했다.?

8-1?리드를?잡으며?잘?던지다가?5회말?NC?선두타자?모창민의?머리에?공을?맞혀?규정에?따라?강제?퇴장당한?것이?옥에?티였다.?그러나?팀은?초반?기선제압?효과로?13-4로?대승했다.

류제국도?소사처럼?강한?공으로?승부하는?투수다.?정규시즌은?9승?7패?평균자책점?5.12로?마쳤다.

LG에서?소사에게?강한?타자는?김용의와?오지환으로?각각?상대?타율?0.667(3타수?2안타)와?0.500(2타수?1안타)를?기록했다.?박용택과?등번호?7·9번?이병규도?0.333의?좋은?타율을?냈다.

류제국을?상대로?잘?친?넥센?타자는?박동원과?서건창으로?상대?타율이?각각?0.600(5타수?3안타)와?0.500(10타수?5안타)다.?

유독?류제국?공을?못?친?강정호(0.111),?김민성(0.125),?이택근(0.125)이?이번엔?어떤?기록을?낼지도?관심사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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