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公 홍보사업 강화 리플릿 등 5개분야걸쳐 실시 공모전은 내달 14일까지 접수

충청권 녹색생태관광지인 ‘대청호 오백리길’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전마케팅공사는 대전시, 한국관광공사 등과 공동으로 '대청호 오백리길'에 대한 홍보 사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청호 오백리길에 대한 홍보는 5개 분야(리플릿·홍보 동영상·종합안내판·걷기대회 및 블로그 공모전 개최 등)에 걸쳐 진행된다. 이 사업들 중 우수 생태탐방로와 지역관광자원 개발 목적으로 추진된 명소화지역 종합안내판 설치사업은 관광자원으로서의 상품성과 여행객의 이동 편의성 등이 고려됐다.

선정된 지역은 대전 동구 추동의 '슬픈연가' 드라마촬영지와 신하동 '흥진마을 갈대 억새 힐링 숲길' 등 2곳이며, 모두 4개의 종합안내판과 6개의 방향표지판이 설치됐다. 또 대청호 오백리길 블로그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공모전 주제는 대청호 오백리길 주변 경관, 맛집, 관광, 문화, 인물, 자랑거리 등의 모든 소재이며, 내달 14일까지 ‘대청호오백리길 홈페이지(http://www.dc500.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태동 대전마케팅공사 상임이사는 "시대가 발전하고 변화 할수록 자연에 대한 보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명소를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앞으로 대청호 오백리길이 지역 명품 길로 도약 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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