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4년간 운영
올해 세종시금고 규모는 9800억원으로, 내년은 약 1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세종시금고 선정 평가 심의위원회는 시의원 2명, 담당공무원,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전문가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세종시는 평가에 참여한 일부 심의위원을 회의가 열린 당일 날 결정할 정도로 마지막까지 ‘철통보안’ 자세를 취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시금고를 두고 시중은행들의 관심이 많았고, 그만큼 경쟁도 치열했던 게 사실”이라며 “심위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평가가 이뤄진 만큼 선정된 2개 은행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동·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