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기업 분양… 19곳 입주완료
현대하이스코 내달 공장 준공
숙소·공장신축 정주여건 마련

▲ 예산산업단지에 입주한 현대하이스코㈜ 예산공장이 11월 말 공장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예산군은 현대하이스코, 한국바스프 등의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공장 가동이 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명구 기자
예산군 삽교읍에 위치한 예산일반산업단지에 입주 기업들의 본격적인 공장 가동과 함께 공장신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가 가시화 되고 있다.

또한 입주 예정 기업 중 특수직물 제조업체인 ㈜문화직물은 삽교읍사무소 맞은편의 건물을 매입해 기숙사로 리모델링공사 중에 있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 주민의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예산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면적 103만㎡ 중 69.7%인 71만 8000㎡가 29개 기업에 분양됐다.

이 중 19개 기업이 입주 완료 또는 공장을 신축 중이다. 공장을 가동 중인 기업은 9개 기업으로 자동차부품회사인 신안금속과 거성이엔지 등이다. 공장을 신축하고 있는 기업은 대기업인 현대하이스코㈜와 다국적 기업인 한국바스프㈜ 등 10개 기업으로 지역의 구직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15일 착공한 현대하이스코㈜ 예산공장은 10월 말 현재 공정률 88%로 11월 말 완공해 12월 중순부터는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공장규모는 부지면적 12만 407㎡에 건축면적 4만 3496㎡이며 고용인원은 250여명이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한국바스프㈜는 공정률 40%로 2015년 7월 준공 예정이다. 공장규모는 부지 8만 2645㎡에 1단계 건축면적은 2만 4500㎡이며 고용인원은 50여명이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배후 산업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예산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기업들이 입주를 완료하면 기존의 입주 기업들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역동하는 예산군 건설에 큰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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