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드라마 축제인 '대전 드라마페스티벌'이 내달 12~15일 충남대학교와 대전 CGV 아트하우스 등에서 열린다. 우선 내달 15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드라마 시상식 '2014 에이판 스타 어워즈'(APAN STAR AWARDS)가 열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공중파, 종합편성 채널, 케이블 TV를 통해 방영된 87편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드라마 감독과 작가, 평론가, 기자 등 9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23개 부문(본상 15개, 특별상 8개)에 상을 수여한다. 김성주, 티아라 소연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국내 정상급 드라마 스타들이 찾아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에일리와 티아라 등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시상식 전야제 행사로 '드라마 OST 콘서트'가 열려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와 가수 문명진, 홍대광, 나비, 아이돌 그룹 하이포 등이 '밀회'와 '상속자들', '괜찮아 사랑이야' 속 OST를 부른다. 12~13일 대전 CGV 아트하우스에서는 '단막극장'이 열려 6편의 드라마와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며,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와 제작진도 만나볼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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