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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나의 독재자'의 박해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나의 독재자'가 개봉하는 30일 배우 박해일이 라디오 방송에 나왔다.
30일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해일이 20대 시절 다단계 판매를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박해일은 "선배가 이 방송을 들으면 조금 그렇겠지만 이미 20여년이 지난 일 아닌가. 그때 경험이 이번 영화에도 도움을 줬다. 영화 속에서 다단계 판매원으로 나온다. 그래서 (영화 배역) 낯설진 않았다"며 "당시 한 개도 못 팔았다. 한 달 정도 있다가 그만 뒀다"고 말했다.

'나의 독재자'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 대역을 맡은 성근(설경구)과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아들 태식(박해일)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첫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 대역이 존재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한 설정, 설경구 박해일의 첫 연기 호흡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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