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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팝핀현준 SNS 캡처
‘협찬현준’ 논란에 휩싸인 가수 팝핀현준이 공식 사과했다.

팝핀현준은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항공권 협찬과 관련해 불만을 토로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글을 올렸다.

팝핀현준은 “저는 지난 9월 미국 LA한인회에서 주최한 현지 한인축제에 공연초청을 받았습니다. 해외에서 열리는 공연이라 진행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이 있었지만 멋진 공연 무대를 기다리고 계실 교포 분들을 위해 즐거운 맘으로 출발을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출국하기위해 인천공항에 도착 했을 당시 항공권 관련 한인회와 항공사간 소통이 잘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여러 상황이 좋지 않아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욱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야 한인회와 아시아나가 협조해서 항공권 티켓을 준비한 것도 알게 됐습니다”고 설명했다.

팝핀현준은 “앞뒤 상황 설명 없이 순간적인 감정으로 경솔한 발언을 한 점 정말 변명의 여지없이 죄송합니다. 아울러 좋은 취지로 항공권을 협찬해준 아시아나항공에 저의 경솔한 말로 인해 누를 끼친 점 다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제 행동에 책임질 수 있는 팝핀현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경솔했던 행동 사과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팝핀현준은 미국 출국을 앞둔 지난달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 협찬인데 이왕 협찬해줄 거면 비지니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먹어요. 으이구, 자리 배정도 안 해놔서 2층 가운데. 아시아나 보고 있나? 담부턴 대한항공으로 간다”는 글을 올렸다.

불만 글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속출하자 팝핀현준은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이를 캡처한 글들이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팝핀현준의 공식사과 소식에 네티즌들은 “팝핀현준, 협찬현준 논란 사과에도 계속될 듯”, “경솔한 행동을 하고나서 사과라니, 생각이 없네”, “앞으로 철없는 모습 보이지 말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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