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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NS캡처, 연합뉴스
가수 강원래가 신해철 사망에 대한 애도 분위기를 비하하는 내용 글에 동조하는 듯한 댓글을 남겨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강원래가 전날 한 페이스북 사용자의 글에 댓글을 남긴 화면이 캡처돼 확산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페이스북에 “평상시에 노래 쳐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양 XX들을 해요. 꼴값한다들”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신해철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으나 신해철 사망 후 추모 분위기를 지적한 것으로 짐작이 된다.

이 페이스북 글에 강원래은 마치 글의 내용을 동조하는 듯 “공감 100%”라는 짧은 댓글을 남겼다.

신해철 사망 이후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는 즈음 이를 비하하는 듯한 글에 동조의 의미를 밝힌 강원래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다”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원래 동조 100% 댓글 소식에 네티즌들은 "강원래, 아무리 그래도 지금 분위기에서 그러는 것은 아닌 듯", "취지는 공감하나 지금은 민감한 시기라는 점을 알아야 할 것"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해철은 27일 오후 향년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31일며 장지는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 마련된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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