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28일 석면으로부터 주민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이를 위해 주택의 지붕재와 벽체에 사용된 노후 슬레이트를 철거·처리하기 위해 가구당 최대 288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세대는 내달 7일까지 구 환경관리팀(042-608-6822)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구에는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이 설치돼 있는 건축물이 많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구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석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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