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세무과 내에 ‘세외수입 체납징수 전담조직’을 신설해 체납액 총력 징수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또 구는 올해를 ‘세외수입 체납액 줄이기 원년의해’로 지정해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구는 각 부서에서 분산관리하던 ‘세외수입 이월 체납액’을 인수해 재산압류 및 체납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 재정여건 개선하고 세외수입 납부자 간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한현택 구청장은 “전담조직 신설에 의한 세외수입 체납징수 활동을 통해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납부 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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