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직장교육’서 강조
권선택 대전시장〈사진〉은 23일 “기업도우미제도의 근본 취지는 어려운 기업에 도움을 줘서 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라며 제도 도입의 취지 및 필요성을 역설했다. 권 시장은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직장교육’에서 “최근 지역의 한 중견기업을 방문했는데 그곳의 경영인이 ‘대전시가 열심히 도와줘 그 고마움을 잊을 수 없고, 앞으로 지역을 위해 어떤 봉사를 할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이것이 바로 기업도우미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업도우미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 도우미에 대해 인사상 우대혜택을 주겠다”며 “진정으로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우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앞으로 6개월, 1년 단위로 기업도우미를 평가해 최우수 도우미 1~2명을 발탁 승진시키거나 3~5명을 특별 승급시킬 계획”이라며 “우수 도우미에게는 자랑스러운 공무원 표창장을 수여하거나 해외연수 기회를 주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