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세계 창의력 경연대회’가 전 세계 8개국에서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4~26일 KAIST 창의학습관에서 열린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1997년 시작된 세계 창의력 경연대회는 2005년부터 세계대회로 확대됐으며, 전 세계 청소년 영재들을 초청, 국내의 우수학생들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경연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일반부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며, 2인 1조로 팀원간 주어진 과제를 서로 협력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손철웅 시 과학특구과장은 "이번 대회는 국내외 우수학생들이 참가해 주어진 문제에 대해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겨뤄 21세기 지식산업을 선도할 우수한 인재를 가리는 한편 선의의 경쟁을 통해 안목과 식견을 넓히는 청소년 간 국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회를 통해 첨단과학도시 대전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