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이중열 9번째 개인전

이중열의 9번째 개인전 '현대도자벽화와 전통의 만남전'이 오는 30일까지 대전시 중구 오류동 충청하나은행 본점 갤러리에서 열린다.

흙을 표현매체로 조형성을 평면화시켜 현대도자벽화의 성격을 띠며 도판을 기본형태로 설정하고 음양각기법, 곡선적인 선과 직선적인 면분할을 시도해 조합토(산청토+백토)와 안료, 그리고 후리트(유리)를 사용해 완성했다.

작품들은 흙을 주재료로 한 자연소재를 바탕으로 색상은 영구적이고 질박한 느낌을 준다.

액자는 옛날 한옥 문짝을 이용, 문고리외 정첩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토기와 작품은 옛날 토기와를 주재료로 정각을 세겨 음양각으로 표현했다.

이중열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영남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9회의 개인전 경력과 한국미술 협회전 등 다수의 초대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2회 입선 경력 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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