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대축제 개막 특별행사
시민·각계 각층 내빈들 동참
제12회 아줌마 대축제 개막일인 10일 오전 11시 개막식 특별행사로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가 펼쳐진다.
대전노은농수산물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는 즉석에서 담은 김치를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전달하며 대전 시민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게 된다.
대전지역 5개구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과 김정선 노래교실 회원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실력발휘에 나선다.
저마다 절인 김치를 맛깔스럽게 버무려 그 자리에서 맛을 평가하는 등 보이지 않게 벌이는 치열한 경쟁도 볼거리 중 하나다. 사랑의 김치 담그기에는 내빈들도 동원된다.
이원용 충청투데이 사장을 비롯해 개막행사에 초청된 이창구 대전광역시 경제산업국장,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황인호 대전시의회 부의장, 장종태 서구청장과 허태정 유성구청장, 김병문 농협충남지역본부장, 송병희 대전주부교실 회장 등 20여명의 각계각층 내빈들이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김치 담그기에 동참한다.
한편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에는 올해도 한성김치가 2.5t 가량의 배추와 양념을 지원한다. 행사 후 현장에서 담근 김치들은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회원들이 대전·충남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과 복지단체, 보육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원승일 기자 w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