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대축제 개막 특별행사
시민·각계 각층 내빈들 동참

▲ 제12회 아줌마대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9일 축제가 펼쳐질 대전 유성구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현장스태프들의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제12회 아줌마 대축제 개막일인 10일 오전 11시 개막식 특별행사로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가 펼쳐진다.

대전노은농수산물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는 즉석에서 담은 김치를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전달하며 대전 시민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게 된다.

대전지역 5개구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과 김정선 노래교실 회원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실력발휘에 나선다.

저마다 절인 김치를 맛깔스럽게 버무려 그 자리에서 맛을 평가하는 등 보이지 않게 벌이는 치열한 경쟁도 볼거리 중 하나다. 사랑의 김치 담그기에는 내빈들도 동원된다.

이원용 충청투데이 사장을 비롯해 개막행사에 초청된 이창구 대전광역시 경제산업국장,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황인호 대전시의회 부의장, 장종태 서구청장과 허태정 유성구청장, 김병문 농협충남지역본부장, 송병희 대전주부교실 회장 등 20여명의 각계각층 내빈들이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김치 담그기에 동참한다.

한편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에는 올해도 한성김치가 2.5t 가량의 배추와 양념을 지원한다. 행사 후 현장에서 담근 김치들은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회원들이 대전·충남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과 복지단체, 보육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원승일 기자 w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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