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 천인규·장려상 김성일 선정 충남세종지구JC 회원대회서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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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세종지구청년회의소가 주최하는 제37회 영광의 충남인상 대상에 김영덕(36·당진시청 문화관광과) 씨가 선정됐다. 본상은 천인규(46) 서산경찰서 대산지구대장이 장려상은 김성일(43) 강경농협 태평지점 과장대리가 각각 수상한다.

충남세종지구청년회의소는 24일 대전시 동구 중동에 위치한 충남세종지구JC사무국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 씨는 당진시청 문화재 및 박물관 담당으로, 내포문화권 개발사업의 일환인 합덕제연호방죽 정비, 면천읍성 정비, 기지시 줄다리기 민속축제 활성화로 아시아 줄다리기 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한 전국화 및 세계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면천 두견주 재생산을 추진해 전국 최초로 무형문화재 예능단체로 면천두견주 보존회를 재지정, 당진과 충남을 빛내고 있는 공이 인정됐다.

천 지구대장은 특별추진실책인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지킴이 ‘블랙키퍼(Black Keeper)’를 운영하며 주민81명을 모집, 블랙박스 영상자료를 공유해 범죄 예방 및 조기 검거에 적극 활용중이며, 매주 목요일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4~5명을 1개조로 편성해 범죄취약지역 순찰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김 과장대리는 농협 내 신문고를 두고 은행업무 외에도 강경지역의 생활불편 사항들을 읍사무소와 연계해 행정처리의 신뢰도를 높이고, 금강살리기 운동으로 금강주변 진입로 정화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내달 4일 장항전통시장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45차 충남세종지구JC 회원대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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