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맴버 리세가 이틀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4일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리세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중환자실에 입원 중으로 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할 수 있는 데까지는 다 해 본 상태다. 경과를 보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볼 것"이라며 "회사 직원들도 교대로 병원을 오가며 상태가 호전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가족들도 밤새 병원을 지켰다"고 밝혔다.

권리세는 현재 경기도 수원 소재 대학병원에 있으며 위독한 상황이라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머리를 크게 다쳐 11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도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에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멤버 고은비는 사망했으며 권리세는 중태에 빠졌고 이소정은 중상을 입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안타깝다. 얼른 회복되기를", "연예계 걸그룹들의 무한경쟁으로 이런 불상사가 생긴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