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두차례 1000명 설문
97.4% “만족”… 3~5회 방문객도 212명

충청투데이와 대전MBC 공동주최로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피카소와 천재화가들’ 전시에 대한 관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전시립미술관이 지난 7월 15~17일, 이달 5~6일 두 차례에 걸쳐 전시 관람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 중 974명이 전시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전시에 대해 여성과 학생관람객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 결과 여성은 767명, 남성은 233명으로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높았다.

관람객의 직업을 묻는 항목에서는 학생(402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주부(167명)와 직장인(163명) 등의 순이었다. 전시에서 관람객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피카소(63명)’로 나타났고, 이어 ‘모네(51명)’와 ‘드가(44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전시를 보기 위해 수차례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시 기간 1~2회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이 613명, 3~5회 방문한 관람객도 212명에 달했다.

한편 ‘피카소와 천재화가들’ 전시에는 피카소, 반 고흐, 모네, 폴 세잔 등 서양미술사 거장 68인의 작품 85점이 공개되며, 오는 10월 9일까지 휴무일 없이 진행된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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