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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과 배포로 승승장구 주민위해 단식농성 불사

[당선인 누구인가] 대전 대덕 새누리 정용기
2010년 地選 ‘선진당’ 돌풍때
구청장 재선… 지역정치인 성장
높은 인지도로 보궐선거 승리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2014년 07월 31일 목요일 제4면     승인시간 : 2014년 07월 30일 23시 52분
   
 
  ▲ 연세대 재학당시 정용기 당선인.  
 

7·30 대전 대덕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대덕구민의 선택을 받아 여의도에 입성하게 된 새누리당 정용기 국회의원 당선인은 특유의 ‘뚝심과 배포’로 승승장구의 길을 걸어온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2004년 17대 총선 당시 대전 대덕에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지만 결과적으로 정치신인으로서 지역 내 이름을 알리는 데 좋은 계기가 됐다.

2년 후 열린 2006년 지방선거에서 대덕구청장에 당선된 정 당선인은 충청의 지역정당이던 ‘자유선진당 바람’이 불었던 2010년 지방선거에서도 지역민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재선에 성공, ‘낙선을 모르는 지역정치인’으로 발돋움했다.

8년간의 구청장직을 역임하면서 정 당선인은 시장과 국회의원에게도 당당히 주민의 뜻을 전달하겠다며 단식농성을 펼치는 등 여느 기초단체장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며 대덕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성장했다.

정 당선인은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시장 도전을 위해 대덕구청장을 사퇴했지만 당의 공천 컷오프로 경선조차 치르지 못하는 아픔을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대덕구 내에서의 높은 인지도와 지지도를 발판삼아 당당히 7·30 보궐선거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됐고,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순 후보의 맹추격을 따돌리며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으로 올라섰다.

정 당선인은 “약속드렸던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난 구청장시절보다 더 낮은데서 더 듣고 더 뛰겠다”며 “서민편에 서서 국민이 화합하도록 일하겠다. 정용기를 믿고 키워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충북 옥천 출신의 정 당선인은 대전 신흥초, 충남중, 대전고를 졸업하고 경찰대 행정학과에 입학했다가 교내 독서모임 활동 중 당시 일부 금서(禁書)를 토론 자료로 활용하고 후배들의 학내 민주화 농성을 배후조종했다는 이유로 퇴교조치 된 이후 연세대와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8년에는 경찰대 명예졸업생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민주자유당 중앙사무처 공채 1기의 당료출신으로, 제16대 대선에서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상근 보좌역을 역임했던 정 당선인은 현재 새누리당 대덕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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