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블뉴스]

리자 http://blog.naver.com/youngrb

리얼 버라이어티 코믹극 앵콜 공연 '배꼽'.

러닝타임 90분. 공연장이 꽤 크답니다. 의자도 안락하구요. 일단 연극을 소개합니다. 개그 콘서트 형식으로 연극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스탠딩 코미디의 진수를 즐길 수 있답니다. 첫번째 패러디, 미국 드라마 '로스트'

비행기가 무인도에 추락 후 네명의 생존자 이야기입니다.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좌충우돌 탈출기. 목사가 꺼낸 총은 바로 '은총'.

각자의 이름 밝히기. 목사의 이름은 이목사, 아가씨의 이름은 이등신, 스님의 이름은 모세, 꽃미남의 이름은 이이고.

두번째 패러디 소개입니다. 영화 '친구'

걸죽한 부산 사투리가 아주 정겹게 들립니다.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 하는 홍일점 진숙. 그 뒤의 내막은? 단 1초도 관객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을 정도입니다.

마술에 걸린듯 웃지 않고는 못 견딘다는….

1인 다역을 마다하는 정윤택 역. 한번을 웃겨도 극악무도하게 웃깁니다. 연극이 끝난 뒤 인사 관객과 사진 촬영도 같이 해 줍니다.

정말 배꼽이 빠지도록 웃기는 연극 '배꼽'입니다. 또 하나의 팁 ! 기획사로 제 블로그를 봤다고 하면서 전화 예매(1599-0761)를 하면 3만 5000원 티켓이 평일 1만 3000원, 주말 1만 7000원으로 할인한다고 하네요. 연말에는 '배꼽 그 두번째 이야기'로 전혀 다른 새로운 연극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장소:대전 서구문화원. 기간:7월 23일~8월 31일.

(이 글은 7월 26일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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