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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브 ‘꽃중년’서 ‘명장’으로

독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연합뉴스 cctoday@cctoday.co.kr 2014년 07월 15일 화요일 제11면     승인시간 : 2014년 07월 14일 20시 48분
   
 
     
 

독일이 24년 만에 세계 축구의 정상을 되찾으면서 '신형 전차 군단'의 기틀을 다진 요아힘 뢰브(54·사진) 감독도 '명장' 반열에 들어섰다.

프라이부르크 등 분데스리가 팀과 스위스의 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한 뢰브 감독은 1994년 스위스 빈터투르에서 유소년팀을 맡아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 이듬해부터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1996년 슈투트가르트 감독을 시작으로 프로팀을 지도한 그는 터키와 오스트리아 프로팀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1996-1997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01-2002시즌에는 티롤 인스부르크를 오스트리아 정상에 올려놨다. 이후 빈을 거쳐 2004년 클린스만 감독 체제의 독일 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했다.

한동안 '녹슨 전차'라는 오명을 썼던 독일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에도 자국에서조차 지지를 받지 못했으나 독일 월드컵에서 탈바꿈한 모습을 보이며 3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그 기반을 다진 것이 클린스만 감독과 당시의 뢰브 코치였다.

독일 월드컵 이후 팀을 떠나 지휘봉을 이어받은 뢰브 감독은 유로 2008 준우승,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에서 4강에 진출했지만, 메이저대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면서 '명장'으로 불리기에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에서 10년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뢰브 감독은 "선수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팀 정신을 발휘했다"면서 "오늘의 결과는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시작해 수년간 이어온 작업의 결과"라고 성과를 자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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