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청주시 소개 등 최종호 발간

▲ 16일 발행된 마지막 청원군민신문. 청원군민신문은 1996년 창간돼 211호가 발행됐다. 청원군 제공

청원군이 '청원군민신문' 최종호를 발간했다.

다음달 1일 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라 16일 발행한 211호를 끝으로 청원군민신문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마지막 호는 '통합청주시 출범' 특집호로, 청원·청주 통합 과정과 통합청주시 출범 의의, 통합청주시 비전 등을 담았다.

또 초대 통합 청주시의원 당선자 프로필, 통합청주시 조직도, 통합청주시 청사 위치도와 청사 안내, 공공기관 위치 안내 등을 실었다.

특히 '통합 청주시! 이것이 궁금하다'란을 마련해 통합시 출범 후 주민들이 혼동하기 쉬운 민원 처리 과정을 알기 쉽게 소개했으며 상생발전방안 39개항 75개 세부사업의 추진 상황을 담아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힘썼다. 또 4개 구 구청과 읍·면·동의 기능을 설명하고 시청, 직속기관, 읍·면·동사무소 전화번호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아듀! 청원군'이란 특별 코너를 마련해 청원군이 69년의 역사를 마감하는 데 대한 주민들과 출향인들의 아쉬운 마음을 담기도 했다.

지난 1996년 12월 창간된 '청원군민신문'은 매월 7만 3000여부 씩 발행돼 청원군의 군정과 의정, 농정, 문화 소식 등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해 왔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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