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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장] 한범덕 10% 앞서 … 청원군에서도 우위

[6·4 지방선거 민심리포트-통합청주시장]
이승훈, 현직시장 높은벽 실감
‘아름다운 경선’ 지지 이끌어

특별취재반 cctoday@cctoday.co.kr 2014년 05월 27일 화요일 제3면     승인시간 : 2014년 05월 27일 00시 53분

   
 
충청투데이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한 통합청주시장 여론조사에서 새정치연합 한범덕(62) 후보가 약 10%로 차이로 새누리당 이승훈(59)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가 경선에서 역대 청주시장 출신의 남상우(69)·한대수(70) 후보를 누르고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되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아직은 현직 시장인 한 후보의 벽에 가로막힌 판세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 후보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이 후보가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 주목된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한 후보는 46.6%의 지지율을 보여 36.7%를 기록한 이 후보에 9.9% 앞섰다. 잘 모른다는 16.7%가 나왔다.

특히 한 후보는 청주·청원 전 지역에서 고르게 이 후보를 앞섰다.

한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청주시 상당구 47.0%대 36.8%, 청주시 흥덕구 45.9%대 36.4%, 청원군 47.9%대 37.1%를 기록했다.

현직 청주시장인 한 후보가 청원군에서도 이 후보에 앞선 것은 의외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도·농 복합지역인 청원군에서 농촌지역은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가 앞서지만 오창·오송 등 도시화 된 인구밀집지역에서는 새누리당에 대한 반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할 수 있다.

정당지지율은 새정치연합 35.6%, 새누리당 31.1%, 통합진보당 2.8%, 정의당 2.2%, 지지정당 없음 28.4%의 지지율을 보였다.

우선 충북도내에서도 젊은 층이 많은 통합청주시 지역에서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정부에 대한 비난여론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의 학부모세대인 40대층에서 한 후보는 53.9%의 지지율을 얻으며 27.0%의 이 후보에 크게 앞섰다. 20~30대층에서 한 후보가 51.9%, 이 후보가 30.9%의 지지율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눈여겨 볼 만 한 대목이다.

세월호 참사와 함께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경선과정에서 보여준 상반된 모습도 정당 및 후보자 지지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경선 후 남 후보가 경선결과에 반발하며 검찰고발까지 불사하며 후유증이 이어졌다. 이에 반해 새정치연합은 이종윤(63) 후보가 경선 후 깨끗하게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름다운 경선’으로 마무리 했다. 이 같은 경선 후 모습에 새누리당의 당심은 분열된 반면 새정치연합의 단합을 이끌어 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통합청주시민들은 청주·청원 통합의 주역인 한 후보가 통합청주시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지방선거와 함께 오는 7월 통합청주시 출범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통합에 대한 불안감이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에게 깔려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시정운영을 위해서는 현직 시장이 시장직을 이어가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선거특별취재단



▲범례 △청주·청원 거주 19세 이상 남·여 △표본크기=유효표본수 1000명 △응답률=5.40%(접촉표본수=1만 8513명)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09% △조사방법=ARS 전화조사 △조사일시=5월 22일 오후 4시~10시, 23일 오후 5시~10시 △조사기관=모노리서치.

이번 여론조사는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진행됐다.

△대전 :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여론조사는 총 2021샘플로 유선전화 80%, 무선전화 20%를 반영해 조사가 실시됐다. 유선은 자동응답전화조사·RDD로, 무선 DB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4.1%였다.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여론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5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동구 2.8%, 중구 2.3%, 서구 2.9%, 유성구 2.2%, 대덕구 2.2%였다.

△세종 : 세종시장과 세종시교육감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3%였다.

△충남 : 충남지사와 충남교육감 여론조사는 총 3022샘플로 유선전화 80%, 무선전화 20%를 반영해 조사가 실시됐다. 유선은 자동응답전화조사·RDD으로, 무선 DB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5.5%였다.

충남지사와 충남교육감 여론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15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당진 4.8%, 부여 10.3%, 금산 5.7%, 아산 4.7%, 홍성 6.9%, 계룡 3.3%, 공주 5.6%, 논산 4.8%, 태안 8%, 청양 15.7%, 예산 7.5%, 서천 9.4%, 서산 5.4%, 보령 8.2%, 천안 4.1%였다.

△충북 :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지사와 충북교육감의 응답률은 5.78%였다. 청주는 5.4%, 충주는 4.93%, 진천은 6.8%, 괴산 7.28%, 단양 5.82%, 보은 5.37%, 영동 6.05%, 옥천 6.49%, 음성 4.89%, 제천 6.06%, 증평 5.83%였다.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됐다. 충북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2014년 4월말 현재 안전행정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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