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민심리포트-태안군수]
가세로 32.3% 이수연 14.4%
선택기준 인물·자질, 정당 순

   
 
6·4 지방선거 충남 태안군수 선거전은 새누리당 한상기 후보가 강세를 보이며 타 후보들보다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태안지역 19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지난 22~2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한상기 후보가 46.6%의 지지도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무소속 가세로 후보가 32.3%의 지지도로 2위를 기록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이수연 후보는 14.4%를 나타냈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부동층 비율은 6.7%로 조사돼 많은 유권자가 이미 지지후보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57.9%로 확고한 우위를 보였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6.5%를 나타냈다. 통합진보당은 1.9%, 정의당은 2.3%로 조사됐고,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 비율은 21.4%를 기록했다.

지역별 표심 향방을 가늠해보기 위한 선거구별 조사 결과를 보면 제1선거구(태안읍, 원북면, 이원면)는 한 후보가 49%로 가장 높았고, 이 후보는 12.8%, 가 후보는 33.8%를 각각 나타냈다. 제2선거구(안면읍, 고남면, 남면, 근흥면, 소원면)는 한 후보가 43.8%로 제1선거구(49%)에 비해 다소 낮았지만 이 후보(16.2%)와 가 후보(30.6%)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을 보였다.

후보자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44.8%가 ‘인물과 자질’을 꼽았고, 이어 ‘소속정당’이 25.5%로 뒤를 이었다. ‘정책과 공약’은 20.3%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충남 태안군 19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이다. 선거특별취재단

이번 여론조사는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진행됐다.

△대전 :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여론조사는 총 2021샘플로 유선전화 80%, 무선전화 20%를 반영해 조사가 실시됐다. 유선은 자동응답전화조사·RDD로, 무선 DB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4.1%였다.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여론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5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동구 2.8%, 중구 2.3%, 서구 2.9%, 유성구 2.2%, 대덕구 2.2%였다.

△세종 : 세종시장과 세종시교육감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3%였다.

△충남 : 충남지사와 충남교육감 여론조사는 총 3022샘플로 유선전화 80%, 무선전화 20%를 반영해 조사가 실시됐다. 유선은 자동응답전화조사·RDD으로, 무선 DB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5.5%였다.

충남지사와 충남교육감 여론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15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당진 4.8%, 부여 10.3%, 금산 5.7%, 아산 4.7%, 홍성 6.9%, 계룡 3.3%, 공주 5.6%, 논산 4.8%, 태안 8%, 청양 15.7%, 예산 7.5%, 서천 9.4%, 서산 5.4%, 보령 8.2%, 천안 4.1%였다.

△충북 :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지사와 충북교육감의 응답률은 5.78%였다. 청주는 5.4%, 충주는 4.93%, 진천은 6.8%, 괴산 7.28%, 단양 5.82%, 보은 5.37%, 영동 6.05%, 옥천 6.49%, 음성 4.89%, 제천 6.06%, 증평 5.83%였다.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됐다. 충북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2014년 4월말 현재 안전행정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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