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민심리포트-예산군수]
고남종 20~30대 우위 31.7%
새정치연합없이 세대대결 양상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없는 6·4 지방선거 충남 예산군수 선거전은 새누리당 황선봉 후보가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예산지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황선봉 후보가 54.9%의 지지도로 강세를 나타냈다.

무소속 고남종 후보는 31.7%의 지지도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61.5%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 여당의 텃밭임을 나타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9.7%,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이 각각 2%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황 후보는 두터운 여당 지지세를 기반으로 경쟁후보에 비해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 지지도는 황 후보가 60대 이상에서 65.9%를 기록해 고 후보(16.1%)에 비해 확고한 우위를 보였다. 황 후보는 50대(56.9%)와 40대(41.7%)에서도 견고한 지지도를 보이며 각각 36.4%와 35.7%를 기록한 고 후보를 앞섰다. 고 후보는 젊은 연령층인 20~30대에서는 48.3%의 지지도로 45.6%를 나타낸 황 후보를 제쳤다.

지역별 지지도는 제1선거구(예산읍, 대술면, 신양면, 광시면)에서는 황 후보가 55.4%의 높은 지지도를 보였고, 고 후보는 37.3%를 기록했다. 제2선거구(삽교읍, 대흥면, 응봉면, 덕산면, 봉산면, 고덕면, 신암면, 오가면)도 황 후보가 54.2%의 지지도로 25.3%를 기록한 고 후보에 비해 크게 앞섰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충남 예산군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이다.

선거특별취재단

이번 여론조사는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진행됐다.

△대전 :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여론조사는 총 2021샘플로 유선전화 80%, 무선전화 20%를 반영해 조사가 실시됐다. 유선은 자동응답전화조사·RDD로, 무선 DB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4.1%였다.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여론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5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동구 2.8%, 중구 2.3%, 서구 2.9%, 유성구 2.2%, 대덕구 2.2%였다.

△세종 : 세종시장과 세종시교육감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3%였다.

△충남 : 충남지사와 충남교육감 여론조사는 총 3022샘플로 유선전화 80%, 무선전화 20%를 반영해 조사가 실시됐다. 유선은 자동응답전화조사·RDD으로, 무선 DB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5.5%였다.

충남지사와 충남교육감 여론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15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당진 4.8%, 부여 10.3%, 금산 5.7%, 아산 4.7%, 홍성 6.9%, 계룡 3.3%, 공주 5.6%, 논산 4.8%, 태안 8%, 청양 15.7%, 예산 7.5%, 서천 9.4%, 서산 5.4%, 보령 8.2%, 천안 4.1%였다.

△충북 :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지사와 충북교육감의 응답률은 5.78%였다. 청주는 5.4%, 충주는 4.93%, 진천은 6.8%, 괴산 7.28%, 단양 5.82%, 보은 5.37%, 영동 6.05%, 옥천 6.49%, 음성 4.89%, 제천 6.06%, 증평 5.83%였다.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됐다. 충북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2014년 4월말 현재 안전행정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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