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민심리포트-당진시장]
이철환 38.7%·김홍장 30.6%
'잘 모르겠다' 16.5% 막판변수로
충청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충남 당진지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38.7%의 지지도를 기록한 새누리당 이철환 후보가 새정치연합 김홍장 후보(30.6%)를 8.1%p의 차이로 앞섰다.
그 뒤를 무소속 김후각 후보(7.3%), 무소속 이덕연 후보(6.9%)가 따르고 있다. 16.5%는 ‘잘 모르겠다’고 답해 부동층의 표심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강 체제를 보이고 있는 당진시장 선거에서 이철환 후보는 당진시 가 선거구(41.6%, 당진 1,2,3동·대호지면·정미면)와 라 선거구(38.4%, 신평면·송악읍)에서 김홍장 후보(가선거구 29.1%, 라 선거구 25.5%)보다 높은 지지율을 이끌어 냈다.
다 선거구(합덕읍·면천면·순성면·우강면, 이 40.6%, 김 34.3%)에서도 이철환 후보가 김홍장 후보를 앞섰지만 오차범위내다.
반면 김홍장 후보는 나 선거구(고대면·석문면·송산면, 이 30.5%, 김 38.6%)에서 이철환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연령층으로 보면 20~30대, 40대는 김홍장 후보를, 50대, 60대는 이철환 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별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47.0%가 '인물과 자질'을 정책과 공약 22.2%, 소속정당 21.8% 등으로 답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충남 당진지역 만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이다.선거특별취재단
이번 여론조사는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