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민심리포트-공주시장]
2위 김정섭 후보에 14.5%p 앞서
40대 제외 전연령 오 후보 우위
충청투데이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공주시 지역 만19세 이상 남여 501명을 대상으로 22~23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 후보는 48.4%의 지지도를 얻어 33.9%에 그친 김 후보를 14.5%p 앞섰다.
무소속 김선환 후보와 이성호 후보, 김택진 후보는 각각 6.3%와 2.6%, 0.2%의 지지도를 얻었고 잘모름은 8.6%로 집계됐다.
연령별 후보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오 후보가 40대를 제외한 전연령층에서 새정치연합 김 후보를 앞서고 있다.
오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53.2%의 지지도를 기록해 24.9%에 그친 김 후보에 크게 앞섰고 20~30대와 50대에서도 47.5%와 51.4%를 얻어 각각 37.2%와 34.3%에 그친 김 후보에 10%p 이상 우세를 보였다.
김 후보는 40대에서 43.3%를 얻으며 38.0%에 그친 오 후보에 앞섰다.
지역별로는 오 후보가 가선거구(이인·탄천·계룡·반포면)와 나선거구(중학·웅진·금학·옥룡동), 라선거구(의당·정안면·신관·월송동)에서 앞섰고 김 후보는 다선거구(유구읍·우성·사곡·신풍명)에서 우세를 보였다.
공주지역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7.7%로 31.7%를 얻은 새정치연합에 16.0%p 앞섰고 정의당 1.2%, 통합진보당 1.1%, 지지정당 없음 18.3%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충남 공주지역 만19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이다.선거특별취재단
이번 여론조사는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