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민심리포트-계룡시장]
최홍묵 37.9%·이재운 35.8%
최, 20·30·50·60대 지지율 높아
충청투데이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충남 계룡시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정치연합 최홍묵 후보 37.9%, 새누리당 이재운 후보가 35.6%의 지지를 받아 2.3%p의 오차범위(±4.4%p) 내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무소속 윤차원 후보는 10.8%, 무소속 이응우 후보는 6.7%의 지지도를 기록하며 그 뒤를 쫓고 있다. 무응답 비율은 9.0%다.
양강 구도 속에 박빙 양상은 지역별 지지도에서도 뚜렷하다. 계룡시 가 선거구(두마면·엄사면, 최 39.4%, 이 35.4%)에서는 최홍묵 후보가 나 선거구(신도안면·금암동, 이 35.9%, 최 34.9%)에서는 이재운 후보가 오차범위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연령별 지지도에서도 이같은 혼전양상은 이어지고 있다.
20~30대(최 39.3%, 이 36.8%), 50대(최 37.6%, 이 33.7%), 60대(최 38.6%, 이 33.9%)에서는 최홍묵 후보가 오차범위내 앞섰고 40대에서는 양 후보가 36.1%로 같은 지지도를 받았다.
후보자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48.4%가 '인물과 자질'을 꼽았으며 소속정당 23.5%, 정책과 공약 20.6%의 순으로 답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6.1%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35.6%의 새정치연합이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충남 계룡시 만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이다.선거특별취재단
이번 여론조사는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