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민심리포트-청양군수]
29.4%로 오차범위이상 앞서가
무소속 김의환·이석화 18.6%
새정치연합 김명숙 16% 얻어

   
 
7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는 등 충남도 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청양군수 선거에서 새누리당 복철규 후보가 단독선두로 치고 나섰다.

충청투데이가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청양군수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의 복철규 후보가 29.4%를 얻어 경쟁 후보들을 오차범위(±4.4%) 이상 앞서갔다.

무소속 김의환·이석화 후보가 각각 18.6%, 새정치민주연합의 김명숙 후보가 16% 지지도를 얻는 등 10%대를 상회하는 후보 3명이 복 후보의 뒤를 쫓고 있지만 모두 오차범위를 벗어나 있는 상황.

다음으로는 6.7% 지지도를 얻은 이희경 후보와 3.8% 임영환 후보, 3.5% 황인석 후보 등 무소속 후보군이 뒤를 이었다. 무응답은 3.4%다.

복 후보는 후보자 선택기준을 소속정당으로 꼽은 응답자 중 65.3%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 내 51.2%에 달하는 새누리당 지지성향에 힘입어 지지도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해석된다. 또 50대 응답자로부터 25.2% 지지를 얻었을 뿐,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모두 30%이상의 지지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책과 공약’을 중시한 유권자는 복 후보에게 16.2%만이 지지를 보내는 데 그쳤다.

같은 기준으로 후보자를 택하겠다고 나선 유권자들은 이석화 후보에게 24.1%, 김의환·김명숙 후보에게 각각 20.5%와 18% 지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충남 청양지역 만 19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선거특별취재단

이번 여론조사는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진행됐다.

△대전 :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여론조사는 총 2021샘플로 유선전화 80%, 무선전화 20%를 반영해 조사가 실시됐다. 유선은 자동응답전화조사·RDD로, 무선 DB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4.1%였다.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여론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5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동구 2.8%, 중구 2.3%, 서구 2.9%, 유성구 2.2%, 대덕구 2.2%였다.

△세종 : 세종시장과 세종시교육감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3%였다.

△충남 : 충남지사와 충남교육감 여론조사는 총 3022샘플로 유선전화 80%, 무선전화 20%를 반영해 조사가 실시됐다. 유선은 자동응답전화조사·RDD으로, 무선 DB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5.5%였다.

충남지사와 충남교육감 여론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15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당진 4.8%, 부여 10.3%, 금산 5.7%, 아산 4.7%, 홍성 6.9%, 계룡 3.3%, 공주 5.6%, 논산 4.8%, 태안 8%, 청양 15.7%, 예산 7.5%, 서천 9.4%, 서산 5.4%, 보령 8.2%, 천안 4.1%였다.

△충북 :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지사와 충북교육감의 응답률은 5.78%였다. 청주는 5.4%, 충주는 4.93%, 진천은 6.8%, 괴산 7.28%, 단양 5.82%, 보은 5.37%, 영동 6.05%, 옥천 6.49%, 음성 4.89%, 제천 6.06%, 증평 5.83%였다.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됐다. 충북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2014년 4월말 현재 안전행정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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