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민심리포트-서천군수]
노박래 46.9%… 이덕구 44.4%
“두 후보간 결정 못했다” 8.7%

   
 
나소열 서천군수의 3선 연임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서천군수 선거에서 새누리당 노박래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덕구 후보가 오차범위(±4.4%)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투데이가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서천군 유권자 501명에게 물어본 결과, 노박래 후보는 46.9%의 지지도를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이덕구 후보는 44.4%의 지지도를 얻으면서 노 후보를 2.5%p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아직 두 후보를 사이에 두고 결정을 내리지 못한 유권자는 전체의 8.7%. 선거 당일 ‘투표하겠다’고 밝힌 적극투표층의 지지도는 더욱 차이가 근소해 노 후보(47.1%)와 이 후보(45.1%) 간 차이는 2%p에 불과했다. 노 후보의 경우는 60대 이상 응답자 57.1%가 지지를 표명하는 등 상대적으로 고연령층을 지지기반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후보는 20~30대의 54.5%, 40대의 51.8%가 지지를 표하는 등 비교적 젊은 연령대의 지지가 집계됐다. 후보자 선택기준에 따른 지지성향을 봐도 노 후보에게는 소속정당을 기준으로 삼은 계층의 68% 지지가 두드러졌고, 이 후보에게는 인물과 자질·정책과 공약을 기준으로 삼은 응답자 중 각각 52.7%, 56.2%가 지지를 보냈다. 서천지역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8.2%였고, 새정치민주연합은 37.4%였다.

통합진보당은 0.7%, 정의당은 1.2% 유권자의 지지를 받았고, 무응답층은 12.5%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충남 서천지역 만 19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선거특별취재단

이번 여론조사는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진행됐다.

△대전 :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여론조사는 총 2021샘플로 유선전화 80%, 무선전화 20%를 반영해 조사가 실시됐다. 유선은 자동응답전화조사·RDD로, 무선 DB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4.1%였다.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여론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5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동구 2.8%, 중구 2.3%, 서구 2.9%, 유성구 2.2%, 대덕구 2.2%였다.

△세종 : 세종시장과 세종시교육감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3%였다.

△충남 : 충남지사와 충남교육감 여론조사는 총 3022샘플로 유선전화 80%, 무선전화 20%를 반영해 조사가 실시됐다. 유선은 자동응답전화조사·RDD으로, 무선 DB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5.5%였다.

충남지사와 충남교육감 여론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15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당진 4.8%, 부여 10.3%, 금산 5.7%, 아산 4.7%, 홍성 6.9%, 계룡 3.3%, 공주 5.6%, 논산 4.8%, 태안 8%, 청양 15.7%, 예산 7.5%, 서천 9.4%, 서산 5.4%, 보령 8.2%, 천안 4.1%였다.

△충북 :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지사와 충북교육감의 응답률은 5.78%였다. 청주는 5.4%, 충주는 4.93%, 진천은 6.8%, 괴산 7.28%, 단양 5.82%, 보은 5.37%, 영동 6.05%, 옥천 6.49%, 음성 4.89%, 제천 6.06%, 증평 5.83%였다.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됐다. 충북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2014년 4월말 현재 안전행정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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