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민심리포트-논산시장]
황명선 47.7%·송영철 43.0%
황, 20-30대서 13.8%p차 우위
충청투데이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충남 논산시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황명선 후보가 47.7%, 새누리당 송영철 후보는 43.0%의 지지도를 보여 4.7%p의 근소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적극투표층에서는 이들 지지도 격차는 더욱 줄어든다.
황 후보는 47.7%, 송 후보는 46.2%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1.5%p의 초박빙인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9.3%의 무응답 부동층의 표심이 최종 당락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지역별로도 혼전양상은 이어지고 있다. 논산시 다 선거구(강경읍·연무읍·채운면)에서는 53.2%의 지지도를 보인 황 후보가 39.4%에 그친 송 후보를 앞서고 있는 반면 나(부적면·취암동·부창동) 선거구 황 후보, 가(성동면·광석면·노성면·상월면)·라 선거구(연산면·벌곡면·양촌면·가야곡면·은진면) 송 후보가 오차범위내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젊은층의 황 후보 지지도가 뚜렷한 가운데 나머지 연령대는 박빙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30대에서는 황 후보 49.6%, 송 후보 35.8%의 지지도를 보이며 황 후보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40대(황 48.7%, 송 47.7%), 50대(황 48.5%, 송 44.8%), 60대 이상(송 45.6%, 황 45.1%)에서는 오차범위내 초 박빙 양상을 띄고 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충남 논산시 만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이다.선거특별취재단
이번 여론조사는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