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민심리포트-부여군수]
이 군수 64.3%… 박정현 27.6%
정당 지지도까지 2배이상 격차
새누리 58.9% 새정치연합 26.6%

   
 
6·4 지방선거 부여군수 후보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이용우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박정현 후보를 압도했다. 충청투데이가 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를 통해 부여지역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선 5기 부여군수를 지낸 이 후보는 64.3% 지지도를 보였다.

이 후보는 27.6% 지지를 얻은 박 후보에 비해 2배 이상 지지를 모으며 큰 우위를 점했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부동층은 전체의 8.1%였다.

이 후보는 지역과 연령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지표에서 박 후보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여군 가선거구(부여읍·규암·은산·석성·초촌면)와 나선거구(외산·내산·구룡·홍산·옥산·남·충화면) 응답자 중 각각 61.8%, 61%가 이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특히 다선거구(양화·장암·임천·세도면)의 경우는 가·나 선거구에 비해 훨씬 이 후보에 대한 지지가 두드러져 76.9%의 유권자가 이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다선거구 유권자 중 박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15.5%에 불과했다. 연령별 지지도를 봐도 이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었으며, 이중 60대 이상 연령대는 71.4%의 지지도를 이 후보에 몰아줬다.

가장 지지성향이 낮은 40대 연령층 역시 47.4%가 이 후보를 지지하는등 이 후보에게 적지 않은 성원을 보냈다. 새누리당에 대한 정당지지도는 58.9%로, 새정치연합의 26.6%보다 2배 이상 커 이 후보에 적지 않은 힘을 보탠 것으로 해석된다.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은 각각 3.4%와 1% 지지도를 보였고, 무응답은 10.1%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충남 부여지역 만 19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선거특별취재단

이번 여론조사는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진행됐다.

△대전 :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여론조사는 총 2021샘플로 유선전화 80%, 무선전화 20%를 반영해 조사가 실시됐다. 유선은 자동응답전화조사·RDD로, 무선 DB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4.1%였다.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여론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5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동구 2.8%, 중구 2.3%, 서구 2.9%, 유성구 2.2%, 대덕구 2.2%였다.

△세종 : 세종시장과 세종시교육감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3%였다.

△충남 : 충남지사와 충남교육감 여론조사는 총 3022샘플로 유선전화 80%, 무선전화 20%를 반영해 조사가 실시됐다. 유선은 자동응답전화조사·RDD으로, 무선 DB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5.5%였다.

충남지사와 충남교육감 여론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15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당진 4.8%, 부여 10.3%, 금산 5.7%, 아산 4.7%, 홍성 6.9%, 계룡 3.3%, 공주 5.6%, 논산 4.8%, 태안 8%, 청양 15.7%, 예산 7.5%, 서천 9.4%, 서산 5.4%, 보령 8.2%, 천안 4.1%였다.

△충북 :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지사와 충북교육감의 응답률은 5.78%였다. 청주는 5.4%, 충주는 4.93%, 진천은 6.8%, 괴산 7.28%, 단양 5.82%, 보은 5.37%, 영동 6.05%, 옥천 6.49%, 음성 4.89%, 제천 6.06%, 증평 5.83%였다.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됐다. 충북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2014년 4월말 현재 안전행정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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